그리움

그대의 나라

산 야 로 2010. 8. 29. 20:45



 

그대의 나라 / 차성우

 


새처럼 날 수만 있다면 그대에게 갈 수 있을까,

 

파란 하늘 길 따라 가면 고운 얼굴 볼 수 있을까

 

갈 곳 몰라 서성이는 이 깊은 세월에서


강물은 흘러  또 어디로 가는 것일까,

 

온 종일을 가슴 태워도  그대의 나라로 가는 길은


멀기만 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