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S-가2

그대 / 이연실&김영균

산 야 로 2015. 2. 1. 20:13


                                     그 대 / 이연실&김영균

지친 듯 피곤한 듯
달려온 그대는
거울에 비추어진 내 모습 같아서.

바람 부는
비탈에서
마주친 그대는
평온한 휴식을 줄 것만 같았지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땅도 하늘도 의미를 잃어
아하~.
이젠 더 멀고 험한 길을 둘이서 가겠네.

한세월
분주함도
서글픈 소외도
그대를 생각하면 다 잊고 말았소.

작정도 없는 길을
헤매던 기억도
그대가 있으니 다 잊어지겠지.

그대 그대
그대가 아니면
산도 바다도 의미를 잃어
아하~.
이젠 꿈같은
고운 길을 둘이서 가겠네.


작사 : 유수태 작곡 : 이연실 노래 ; 김영균 이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