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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The Sound of Silence / Simon & Garfunkel

산 야 로 2019. 1. 5. 18:10



   The Sound of Silence / Simon & Garfunkel



  

    The Sound of Silence / Simon & Garfunkel

 

      Hello darkness, my old friend I"ve come to talk with you again 

      Because a vision softly creeping Left its seeds while

      I was sleeping And the vision that was planted in my brain

      Still remains within the sound of silence

      여보게..어둠이여, 나의 옛 친구여 자네와 다시 얘기하러 왔다네

      왜냐하면 어떤 환영이 살며시 다가와 내가 잠든 사이에 씨를 뿌리고 갔거든..

      내 머리 속에 심어진 그 환영은 침묵의 소리 안에 아직도 남아있어 


      In restless dreams I walked alone Narrow streets of cobblestone

      "Neath the halo of a street lamp I turned my collar to the cold and damp

      When my eyes were stabbed by the flash of a neon light

      That split the night And touched the sound of silence

      뒤척이며 꾼 꿈 속에서 난 홀로 걸었어 자갈이 깔린 좁은 길을 따라..

      가로등 불빛의 후광 아래서 난 추위와 습기를 막으려 옷깃을 세웠지

      네온 등의 불빛 때문에 찌르듯이 눈부셨어

      그 불빛은 밤의 침묵의 소리를 깨뜨려 버리고 어루만져 주었지


      And in the naked light I saw

      Ten thousand people, maybe more

      People talking without speaking

      People hearing without listening

      People writing songs

      that voices never share

      And no one dare disturb

      the sound of silence

      적나라한 불빛 속에서 나는 만명...

      어쩌면 더 많은 사람들을 보았지

      사람들은 무의미하게 그냥 떠들어 대고 있고,

      사람들은 귀를 기울여 듣지 않고 그저 건성으로 듣고 있고,

      인간의 노래 아닌 노래라고 만들고 있어.

      그리고 아무도 감히 그 침묵의 소리를 깨뜨리지 못했어


      "Fools" said I, " You do not know

      silence like a cancer grows.

      Hear my words that I might teach you

      Take my arms that I might reach you"

      But my words like silent raindrops fell

      and echoed in the wells of silence 

      내가 말했지. " 바보들...당신들은 침묵이 마치

      암처럼 퍼지는 것을 몰라...

      교훈이 될지도 모르는 내 말을 들어봐

      너희들에게 다가 갈지도 모르는 내 팔을 잡아봐

      하지만 내 말은 소리 없이 내리는 빗방울처럼

      침묵의 샘 안에 떨어져 메아리 쳤어


        And the people bowed and prayed
        to the neon god they made  
        And the sign flashed out its warning
        In the words that it was forming
        And the sign said,
        "The words of the prophets are written
        on the subway walls
        and tenement halls" 
        And whispered in the sounds of silence

        사람들은 스스로 만든 네온 신에게

        절하고 기도했어

        그리고 그 네온이 만들어 내는 문구에

        경고의 메시지가 빛났지

        거기엔 이렇게 쓰여 있었지

        "예언자의 말씀은 지하철 벽에 그리고

        빈민가의 벽에 적혀있다"

        그리고 침묵의 소리에 속삭였지




    이 노래를 부른 Simon과 Garfunkel은 Paul Simon(보컬)과

    Arthur Garfunkel(기타 & 보컬)로 이루어진 미국출신의 Folk Duo Musician이다.

    1964년 1집 앨범 Wednesday Morning 3 AM으로 데뷔하고 1960년대와 1970년대

    전 세계 Pop계를 풍미하였던 이들은 1972년 해체 선언을 할 때까지

    Pop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그룹이다.


    이들의 감성적이고 조화로운 하모니는 이미 세계뿐만 아니라

    국내 Pop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사실로 그들의 대표적인 히트곡으로 

     우리들에게도 친숙한 곡들을 살펴보면 오늘 소개하는 ‘The Sound of Silence’ 를 비롯해

     ‘Mrs. Robinson’, ‘Bridge over Troubled Water’, ‘Scarborough Fair’, ‘The Boxer’,

    그리고 페루 민요에 가사를 붙인 ‘El Condor Pasa (If I Could)’ 등

    주옥 같은 곡들이 많이 있다

    특히 감수성이 짙으면서도 지적인 분위기, 그리고 삶에 대한 통찰력과 애정이 돋보이는

    그들의 음악성으로 인해 그들이 들려주는 음악의 생명력은 거의 영원하다는 평을 듣고 있는데

    일례로 이들은 ‘Bridge over Troubled Water’ 를 발표한 뒤 그룹을 해체했었으나

    그로부터 10년 만인 1981년 진행했던 New York City Central Park에서의 공연에서

    약 5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Simon & Garfunkel의 명성을 재 확인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한국의 R&B 그룹인 SG Wannabe의 SG 가 바로 이 Simon and Garfunkel의 머리 글자를 따서

    붙인 것이며 또 이들처럼 되기를 원한다는 뜻에서 Wannabe로 이름을 붙였다는 일화는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는 연예가의 가십거리로 알려져 있다.

    ‘The Sound Of Silence’ 이 노래는 원래 스코틀랜드에서 전해오는 구전 민요를

     Paul Simon이 편곡하여 Simon & Garfunkel이 1966년 발표한 듀엣 곡으로

     영화 『졸업』의 OST로 더욱 그 유명세를 더했던 노래이다.
    영화 『졸업』은 1967년에 제작된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1988년에 개봉되었던 영화다.

    인생의 출발점에 서있는 대학 졸업생에 초점을 맞춘 청춘 영화로

    현대를 사는 젊은이들의 고뇌가 깃들어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