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S-외2

53/ Right here waiting - Richard Marx

산 야 로 2019. 1. 5. 10:49


Right Here Waiting / Richard Marx 


미국 출신의 락커 리차드 막스의 89년 넘버원 싱글로 차분한 분위기의 키 보드 반주와

어쿠스틱 기타 연주 그리고 리차드 막스의 절제된 보컬이 조화를 이룬 곡.



Oceans apart day after day  
바다를 두고 하루를 보내는 나를 보면서 
And I slowly go insane
나는 서서히 미쳐가나 보다.
I hear your voice on the line 
전화로 당신 목소리를 듣고있지만
But it doesn't stop the pain
이 고통은 멈추지 않아.
If I see you next to never
당신을 결코 다시 볼 수 없다면
How can we say forever
어떻게 영원이란 말을 할 수 있을까.


Wherever you go Whatever you do
당신이 어디에 있던, 무엇을 하든간에
I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
바로 여기서 당신을 기다릴 거야.
Whatever it takes Or how my heart breaks
어떤 대가를 치르던, 내 마음이 산산조각 난다할 지라도
I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
나는 바로 이 자리에서 당신을 기다릴 거야.


I took for granted all the times
난 당신과의 시간들은 당연한 것인 줄 알았어.
That I thought would last somehow
우리 사랑은 영원할 거라 생각했다구.
I hear the laughter, I taste the tears
당신의 웃음소리가 귓가에 맴돌면, 난 눈물이 난다.
But I can't get near you now
하지만 지금 당신은 내 곁에 없자노.
Oh, can't you see it, baby
아, 당신은 모르시나요.
You've got me going crazy
당신의 사랑은 나를 미치게 만들었어.


Wherever you go Whatever you do
당신이 어디에 있던, 무엇을 하든
I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
바로 여기서 당신을 기다릴 거야.
Whatever it takes Or how my heart breaks
어떤 대가를 치르던, 내 마음이 산산조각 난다해도
I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
나는 바로 이 자리에서 당신을 기다릴 거야.


I wonder how we can survive this romance
어떻게 이 사랑을 계속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
But in the end if I'm with you
끝까지 당신과 함께 갈수 있다면
I'll take the chance
모든 걸 걸어보겠어.


Oh, can't you see it, baby
아, 당신은 모르시나요.
You've got me going crazy
당신의 사랑은 나를 미치게 만들어다는걸.


Wherever you go Whatever you do
당신이 어디에 있던, 무엇을 하든
I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
바로 여기서 당신을 기다릴 거라구요.
Whatever it takes Or how my heart breaks
어떤 대가를 치르던, 내 마음이 산산조각 난다해도
I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
나는 바로 이 자리에서 당신을 기다릴 겁니다.
Waiting for you
당신을 기다릴 겁니다.





리차드 막스(Richard Marx)는 다섯 살 때 CM송을 부른 것을 시작으로,

80년대 후반 어덜트 컨템포러리(adult contemporary) 스타가 되기까지

주옥같은 곡들로 사랑받고 있는 팝 발라드의 황제이다.

프로페셔널로 데뷔하기 전까지 라이오넬 리치(Lionel Richie), 케니 로저스(Kenny Rogers),

마돈나(Madonna) 등의 백업 가수로 활동했던 그는 1987년 본인의 이름을 딴 데뷔앨범을 발표,

 'Don't Mean Nothing'을 히트시키며 단숨에 어덜트 컨템포러리 분야에서 주목받는

신예 아티스트로 떠오른다.

89년 두 번째 앨범 [Repeat Offender]로는 연속해서 세 개의 싱글

 'Hold on to the Nights', 'Satisfied', 'Right Here Waiting'을 차트 정상에

올려놓음으로써 전작에 못지 않은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어 91년에는 그의 음악적 뿌리인 시카고 스타일의 블루지(bluesy)하면서

록적인 요소가 가미된 [Rush Street]를 발표한다.


비록 팝음악의 주류가 리차드 막스가 추구하는 부드럽고 잘 구성된 음악보다는

변화무쌍하고 강력하며 감각적인 사운드로 바뀜에 따라 상업적인 성과는

다소 전작에 미치지 못했지만, 이 앨범을 통해 그는 싱어송라이터로 더욱 성숙해졌으며

자신만의 음악적 영역을 굳혀나가는 계기를 마련한다.

1994년 감상적인 발라드 'Now and Forever'가 수록되어 있는 [Paid Vacation]을 발표한 그는

잠시 음악 활동을 접고 아내와 3명의 자녀를 둔 가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을 기했다.
3년 후 리차드 막스는 자신의 삶의 모든 면모를 음악으로 표현한 [Flesh & Bone](97)에

이어 편집앨범인 [Greatest Hits](97)를 발표해 활동을 재기했다.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장학재단 설립, 자선단체 기금모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그는,

1998년 고인이 된 아버지의 이름으로 딕 막스 재단(The Dick Marx Foundation)을 창설,

아버지의 모교인 시카고 드폴 대학(DePaul University)에 음악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소아 AIDS 재단(Pediatric AIDS Foundation)을 돕기 위한 디즈니의

 [For the Children, Too]라는 음반에 'Angel's Lullaby'로 참여했으며,

청소년과 성인의 금연을 위한 기부금 운동을 장려하는 한편, 공립학교의 예능교육을 위한

 로비활동을 하는 NARAS 재단을 위해 그의 히트 싱글인 'Until I Find You Again'의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의 활동을 이어나갔다.

뛰어난 아티스트로서 음악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서도 가정과 사람의 소중함을 알고

그것들을 지켜나가는 휴머니스트 리차드 막스는 최근 영화

[병속에 든 편지(Message in A Bottle)](99)의 사운드 트랙을 담당했고,

오페라 가수인 사라 브라이트먼(Sarah Brightman)의 새 앨범 [Eden](99)에 수록된

'The Last Words You Said'를 듀엣으로 불렀다.
99년 여름 자신의 앨범을 출반할 예정인 그는 가을로 발매시기가 잡혀 있는

바브라 스트라이젠드(Barbra Streisand)의 새 앨범에 수록될 빈스 길(Vince Gill)과의

듀엣곡  'If You Ever Leave Me'도 프로듀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