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 아궁이에 불 지필 때 쓰던 풍로...
할머니 어머님이 쓰시던 다리미와 인두...
되(곡식을 사고 팔 때 쓰던 되와 말)...
양은 도시락과 목 도시락...
다식판(떡.다식을 눌러 박아내는 틀)...
다식판(떡.다식을 눌러 박아내는 틀)...
장군과 지게...
화장대 위의 목침...
나무로 만든 나막신...
물레(무명과 삼베의 실을 뽑는 기구)...
베틀과 장구...
먹과 벼루
남포등...
등잔(석유를 부어 쓰던 등)...
요강(놋쇠요강)...
결혼식 때 쓰던 꽃병과 바둑알집.그리고 초롱등...
죽부인...
그때 그 빵틀...
그때 그 빵틀...
돗자리 짜는 틀...
목 절구통과 다양한 절구...
새끼 꼬는 기계...
교실에 있던 그 나무난로...
한 마을에 한 대 있던 그 전화통...
연 날리는 물레...
유성기...
여자 혼례복...
화관(쪽두리)
할아버지 (갓) 모자를 넣어 두시던 집...
농악기구들...
할머님 어머님이 쓰시던 그 물건들... |
밝은 달만 쳐다보니 외롭기 한이없다
내 동무 어디 두고 이홀로 앉아서
이일 저일을 생각하니 눈물만 흐른다
고향하늘 쳐다보니 별떨기만 반짝거려
마음없는 별을보고 말 전해 무엇하리
저 달도 서쪽 산을 다 넘어가건만
단잠 못이뤄 애를쓰니 이밤을 어이하리
고향생각 ( 현제명 시,곡 ) / Bar 최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