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S-가2

하양나비/김인순

산 야 로 2012. 10. 31. 22:54

           
        

 

      하양나비 - 김인순 / 방의경 작사/작곡




      한적한 강가를 홀로 날으는
      저 하양나비는
      무얼 따라 이곳까지 날아왔는지
      어디 한번 알아볼까나
      얘야 네가 가서 친구해주렴 저 하양나비를
      네가 싫다하면 내가 가야지
      저 외로운 나비한테로



      수풀과 돌멩이로 꽉 찬 이 길로
      지나는 저 상여소리는
      누구의 혼을 싣고 가는건지
      어디 한번 알아볼까나
      얘야 네가 가서 친구해주렴 저 하양나비를
      네가 싫다하면 내가 가야지
      저 외로운 나비한테로



      맘씨 곱던 예쁜이가 심은 돌꽃에
      아침마다 날라오던 저 나비는
      예쁜이가 없으니 꽃도 시들어
      갈 곳 없어 외롭게 날으나
      얘야 네가 가서 친구해주렴 저 하양나비를
      네가 싫다하면 내가 가야지
      저 외로운 나비한테로
      저 외로운 나비한테로

       

      가수 김인순은 1953년생으로 이화여고 재학시부터 교내에서 가수로 통할만큼 뛰어난 소리꾼이었다. 1973년에 데뷔한 김인순은 1975년에 발표한 여고 졸업반의 대히트로 톱가수가 반열에 올랐다,

      이후 친구 사이. 선생님 안녕히, 푸른 교실, 소녀의 기도, 하얀나비등이 히트하면서

      하이틴들의 우상이었으나

      결혼과 동시에 잠시 노래를 중단했다가 재기하여 활동하던 중 1988년 인천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35살이라는 아까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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