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인생
이성진/시인
한번 이 세상에 태어나
당신을 만난 것으로 됐습니다
어느 해 어느 시간에 당신을 만나
애타게 사랑을 하고
진심으로 꿈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당신의 고단한 이마에 입 맞추며
새벽이 오는 이 길에서 이제는 알 것 같아요
아름다움은 화려하거나
번듯한 보석이 아니라
따뜻하고 부드러운 당신 마음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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