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아름답고 귀한 것에 사람들은 왜 감사할 줄 모를까? 소리가 들린다는 것,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 이보다 멋진 일이 어디 있는가! 그거야 당연한 건데 하면서 웃고 울고 노래하고 소리치고 뛰어다닌다는 것.... 산을 오르고 바닷가를 거닌다는 것..... 바람, 구름 ,별, 소나기, 꽃, 눈, 낙엽, 울창한 숲.....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것에 아무도 감사할 줄 몰라! 그 모든 것이 얼마나 눈물 나게 소중한 것인지 그 모든 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신나는 것인지 그 모든 것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아무도 몰라..... 그걸 아는 사람은 마침내 그 모든 걸 잃어버린 사람뿐...... - 이무라 가즈키요의 종이학 중에서 -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고 누리고 있는 하늘, 바람, 별, 낙엽, 숲 등과 오감을 체험하게 하는 건강한 신체 등에 대하여 시한부 삶을 살아가는 젊은 의사가 느끼는 당연한 것들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을 표현한"종이학" 책속의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라는 글을 보며 오늘 하루 내가 만난 모든 사람들, 그리고 오늘 내가 접한 모든 사물에 대하여 감사함으로 새로움을 부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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