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철학 / 화광동진(和光同塵)
자신의 생각과 결정만이 옳다고 믿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로지 자신만이 올바른 판단과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도무지 자신의 주장과 고집을 거두려 하지 않습니다. 세속의 눈높이에 맞추는 것도 아름다운 사람의 자세 입니다. ‘화광동진(和光同塵)’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온화하게 조절하라’는 뜻이고 광(光)은 자신이 가진 ‘광채’와 ‘재능’을 말합니다. 그리고 진(塵)은 ‘티끌’이라는 뜻으로, ‘속세’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상대방을 정확히 분석하고 내가 가진 빛과 재능을 잘 조절해 상대방의 눈높이에 나를 맞춘다는 눈높이 철학입니다. 아무리 밝고 화려하더라도,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다가갈 때 오히려 내가 더욱 빛날 수 있다”는 노자의 역발상의 철학, 오늘날을 살아가는 리더들이 지녀야할 철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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