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S-외2

Only Yesterday / Isla Grant

산 야 로 2018. 10. 7. 12:37
 

 

Only Yesterday  



 

 

Where have the years gone, my how they flown
지난 시간들이 어디로 가버렸는지 참 세월은 화살처럼 빠르기도 하네요

The kids have all moved on my how quickly they'd grown
아이들은 모두 제 갈길로 갔어요 아이들이 어쩜 그렇게도 빨리 자라 버렸는지

The first time I met you, the touch of your hand
당신을 만났던 바로 그 첫순간의 감동, 당신의 손에서 전해지던 그 따스한 느낌들

Is it really a lifetime my dear Oh it seems like it was only yesterday
진정 내 생애 최고의 순간들이 바로 어제의 일만 같아요

 

 Your hair has turned to silver once shown like gold 
그때는 당신의 머리칼도 금발이었는데 어느덧 은발로 바뀌어 있어요

But the smile I see within your eyes never will grow old
하지만 나를 바라보는 당신의 눈동자에 배어있는 그 미소는 지금도 여전히 다정하기만 해요

The softness in your voice when we first met it's there today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 나에게 들려주던 그 부드러운 목소리도 예전 그대로예요

Love I hear in every word you say
지금도 당신의 말 속에는 사랑이 넘쳐난다는 걸 나는 알 수 있어요

Oh it seems like it was only yesterday
, 모든 것이 바로 어제 일만 같아요

 
Only yesterday I fell in love with you
당신과 사랑에 빠졌던 일이 바로 어제 일만 같아요

Only yesterday you said you loved me too
당신도 나를 사랑한다던 그 말도 바로 어제 일만 같아요

The plans we made when we were young Are now so very far away
당신과 둘이서 세웠던 젊었을 적의 그 계획들도 바로 어제 일만 같은데

But it seems like it was only yesterday
벌써 아득한 옛날이 되어 버렸군요  바로 어제의 일만 같은데


Only yesterday I fell in love with you

당신과 사랑에 빠졌던 일이 바로 어제만 같아요

Only yesterday you said you loved me too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고 고백했던 것도 바로 어제 일만 같아요

The plans we made when we were young Are now so very far away

당신과 둘이서 세웠던 젊었을 적의 그 계획들도 바로 어제 일만 같은데

But it seems like it was only yesterday

벌써 아득한 옛날이 되어 버렸군요  바로 어제의 일만 같은데
 Yes it seems like it was only yesterday

예 그래요 모든것이 바로 어제 일만 같아요
 



 


 

  Isla Grant  



스코틀랜드 출생의 'Isla Grant' 주로 아일랜드에서 활동중인

'싱어송라이터'로서 1992년 밴드 리더이자 가수인 '알 그랜트(Al Grant)'와 결혼한 

 영국 '컨트리(Country)' 음악의 얼굴과도 같은 인물이다


이웃집 어머니와 같은 단아한 외모와 포근한 음성의 소유자인 그녀는

어머니, 가족, 친구, 그리고 자연에 대한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가수로 깊은 인상을

주고 있는데 한 때 노래도 부르지 못 할 만큼 건강이 좋지 않았으나 회복하여

늦은 나이에도 세계 각지를 순회하며 노래 부를 정도로 재기에 성공 했다 

  



Away from her 
 
"전 세계를 매혹 시킨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포스트로 보면 노부부의 감상적 멜로 드라마 일거라
했었는데 내 생각이 완전히 빗나갔다.
요즈음 보기 드문 기품 있는 영화 였다.
소박한 생활을 하며 44년간 한번도
떨어져 보지 않은 노부부의 등장.
혼자 스키를 타다 기억을 잃어 집을 못 찾는
치매에 걸린 아내. 기억은 잃더라도 품위 까지
잃을 수 없다는 절박함에 아내의 요양원 선택.
44년을 해로한 남편은 수없이 주저하고 말리나
요양원 규칙인 적응 기간 30일을 애타게 기다리며 보낸
다음날 새벽 수선화를 품에 안고 아내를 찾은 남편.

남편을 망각한 아내는 환자 오브리와 새로운 사랑을 쌓고 있고.
옛기억이 씻겨 나가고 새로운 사랑을 할때 아내의 얼굴은
여전히 소녀 같은 눈동자를 반짝이는 여인.
당황한 남편이 그들 둘을 떼어 놓자 사랑을 잃은 아내는
삶의 의욕을 놓아 버린다.


영원히 옛기억을 망각하게 할 것인가 아니면
옛기억을 찾고 새로운 기억을 잃게 할 것인가
스물 아홉살의 감독 사라 폴리는 옛기억을 살려 주며
품위 있는 미소로 돌아와 남편과 행복해 하는
해피 앤딩으로 처리 한다.
근심과 불안의 나날인남편은 오히려 침착하다.
사랑과 헌신의 흔적!
담담함과 성숙함!
보호자의 태도가 역력 했다.

닥터 지바고에서 "라라"역을 맡았던
쥴리 크리스티를 기억 하시리라
그녀의 나이 67세 인데도 옛 그대로 우아하고 아름다웠다.
70대의 이야기지만 70대만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아름다운 수채화같은 사랑이야기
모처럼 뜨거운 눈물, 흐르는 감동을 느끼며 . .

닥터 지바고에서 "라라"역을 맡았던
쥴리 크리스티주연의
골든글로버, 주연여우상 수상 작품
"어 웨이 프롬 허" <펌글>


 

인생은 책임감이다.


내게 주어진 환경와 능력을
조절하며 살아가는 책임감..
오만하거나
자만심에 빠질 때
바른 길로 가는 판단력을 잃음을
우리는 누구나 잘 알고 있다.
 
요즘 스타들의 죽음을 보면서
겸손하며 절제된 삶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