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green
Sometimes love would bloom in the spring time Then my flowers in summer it will grow Then fade away in the winter When the cold wind begins to blow 봄이면 가끔씩 사랑이 움트고 여름이면 내 사랑의 꽃이 피어납니다 겨울이 다가와 꽃잎이 시들면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지요 But when it's evergreen, evergreen It will last through the summer and winter, too When love is evergeen, evergreen Like my love for you 하지만 사랑이 언제나 푸르고 푸르다면 여름이 지나 겨울이 와도 싱그럽게 피어있겠죠 그대를 향한 나의 사랑처럼 사랑이 언제나 푸르고 푸르다면
So hold my hand and tell me You'll be mine through laughter and through tears We'll let the whole world see our love will be Evergreen through all the years 내 손을 잡고 말해 줘요 웃음 속에서나 눈물 속에서도 나의 사랑으로 남겠다고 시간이 흘러도 푸르름을 간직한 우리 사랑을 이 모든 세상이 볼 수 있게 말이예요
But when its evergreen evergreen It will last through the summer and winter too When love is evergreen evergreen Like my love for you 하지만 사랑이 언제나 푸르고 푸르다면 여름이 지나 겨울이 와도 싱그럽게 피어 있겠죠 그대를 향한 나의 사랑처럼 사랑이 언제나 푸르고 푸르다면.

수잔 잭스(Susan Jacks, 1948 ~)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아 15세에 CBC(Canadian Broadcasting Corporation) TV의 'Music Hop'라는 프로그램을 비롯해서 다른 여러 곳의 TV쇼에 출연할 정도의 뛰어난 가창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하위 비커스(Howie Vickers)와 탐 노스콧(Tom Northcott)과 더불어 'The Eternal Triangle'이란 이름으로 첫 번째 싱글을 내놓기도 했다. 수잔 잭스는 1966년 18세의 나이로 테리 잭스(Terry Jacks), 크레이그 맥카우(Craig McCaw)와 함께 'Powerline'이라는 트리오를 결성했는데 나중에 이름을 'The Poppy Family'로 바꾸어 왕성한 활동을 하다가 이듬해인 1967년에 테리 잭스와 결혼을 하게 된다. 'The Poppy Family'는 1972년에 해체되고 일년 뒤에 두 사람은 이혼하여 각기 솔로로 전향한 뒤 수잔 잭스는 'I Thought of You Again'이란 앨범을 내어 재기(再起)한다. 수잔 잭스는 1980년 캐나다 풋볼 선수인 테드 두신스키(Ted Dushinski)와 결혼하여 아들 하나를 두고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나 2004년에 남편은 폐암, 그리고 자신은 신부전증(腎不全症)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그녀는 동생이 기증한 신장을 이식 받아 건강을 되찾은 후 캐나다 신장재단(Kidney Foundation of Canada)을 위해 자선공연에 나서기도 했다.

그녀의 대표곡이자 최고의 히트곡 Evergreen은 1980년 발표된 노래로 북중미 대륙에서 방송 CM송으로 널리 애창된 곡이기도 하다. 콜럼비아 레코드사에서 출시된 앨범의 타이틀인 Evergreen은 그 당시 Poopy Family에서 솔로로 독립한 그녀의 성공을 확인시켜준 노래이기도 하였으며 또 한편으로는 이 노래가 실린 앨범 Ghosts의 프로듀싱을 맡은 그녀의 첫번째 남편인 Terry jacks와의 인연으로도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킨 곡이였다. Evergreen은 1992년에 MBC TV에서 방영된 최수종, 김희애, 한석규 주연의 드라마 '아들과 딸'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면서 심금(心琴)을 울리는 미성(美聲)과 서정적인 노랫말이 우리의 정서와 딱 들어맞아 큰 인기를 끌게 되었고 그래서 지금도 팝송을 좋아하는 올드팬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의 노래로 남아있다.


Susan Jacks
사랑을 상록수에 비유하여 영원히 변치 않을것을 이야기하는 사랑스러운 노래 'Evergreen'은 당시 'Poopy Family' 그룹에서 남편인 'Terry Jacks'를 떠나 솔로로 독립한 '수잔 잭스'(Susan Jacks)가 1981년 발표한 아름답고 서정적인 노래다 1948년 캐나다에서 출생한 '수잔 잭스'는 '테리 잭스'를 만나 가수 생활을 시작 했으며 빌보드 싱글 차트에 명함도 내민적이 없는 무명 이었으나 우리나라에서 1993년 MBC 주말 드라마 ‘아들과 딸’에 'Evergreen'이 배경 음악으로 삽입 된것이 뒤늦게 빅 히트를 기록 하면서 한국인에게 '수잔 잭스'라는 이름을 각인시켜 주었다 '수잔 잭스'의 부드러운 음색과 감미로운 선율이 언제 들어도 푸른 초원처럼 싱그럽게
느껴지는 이 노래는 1962년 'Roy Orbison' 의 오리지널 넘버를 리메이크 한 고전 팝으로 20 여년이 지난 후에 한국적 감성에 꼭 맞는 포크 성향의 발라드로 거듭났으며 '수잔 잭스'하면 떠오르는 대표곡으로 자리매김한 이 노래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100곡 중 항상 상위권 언저리에 랭크될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