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곡

한국인이 좋아하는 베스트 연주곡 100섬 (3)

산 야 로 2019. 5. 4. 10:19










한국인이 좋아하는 베스트 연주곡 100선  [ III ]
[ 41 - 60 ]   연속듣기

    
    41.  Baby Elephant Walk  -  Henry Mancini
    아프리카의 대초원에서 벌어지는 야생동물 생포에 관한 호쾌한 
    액션극 영화  "하타리(Hatari)"(1962)의 대표적인 영화음악이다. 
    특히  "아기 코끼리의 걸음마" 는 유머스러우면서 흥겨운 선율로 
    크게 히트한 인기곡이다.
    
    42. Bugler's Holiday  -  Leroy Anderson
    르로이 앤더슨(Leroy Anderson, 1908 - 1975)은 미국에서는 정말로
    인기가 있던 작곡가로 메사츄세스주 태생이다. 
    하버드 대학에서 어학의 교편을 취하고 있었지만, 보스턴 심포니를
    위해서 팝이나 재즈 스탠다드의 오케스트라 편곡을 다룬 후 작곡가로
    시작해 지휘자로서도 활동을 했다. 
    그의 작품은 아이디어에 흘러넘쳐 모두가 흥얼거릴 수 있는 파퓰러한
    작품으로, 과거 히트 차트를 요란하게 했다.
    
    43.  Medaille D'honneur  -  Carlos D'Alessio
    유명한 프랑스 행진곡으로  "델리카트슨 사람들(Delicatessen)" 
    이라는 영화에 삽입되었던 곡이다.
    
    44.  Jeux Interdits  -  Claude Ciari
    원래 스페인 민요  "La Romance" 인 이 곡은 1952년 프랑스에서 
    제작된 영화 "금지된 장난(Jeux interdits)" 에서 나르시소 예페스 
    (Narciso Yepes, 1927 - 1997)의 조용한 독백과도 같은 기타테마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작품이다.
    
    45.  Cavatina  -  John Williams
    철강 노동자였던 미국의 젊은이들이 월남전에 참전해 포로가 되어
    온갖 비인간적인 행위에 고통받고 끝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오지
    못하는 내용을 통해 전쟁의 후유증을 그린  마이클 치미노(Michael
    Cimino, 1939 - 2016)감독의 수작 전쟁 영화 "디어헌터(The Deer 
    Hunter)" 의 주제곡이다.
    
    46.  Pearly Shells  -  Billy Vaughn
    오아프(O 'Ewa) 섬의 옛노래 "에바의 조개(Pupu a'o 'Ewa)" 에 의해
    하와이 콜즈(Hawaii rolls)의 주재자로 유명한 웨블리 에드워즈
    (Webley Edwards, 1902 - 1977)가 레온 포버Leon Pober, 1920 
    - 1971)와 1962년에 합작했다.
    1960년 존 웨인(John Wayne, 1907 - 1979),  리 마빈(Lee Marvin, 
    1924 - 1987) 주연의 영화  "도노반의 산호초(Donovan's Reef)" 에 
    쓰여져 화제가 되었고, 1965년 빌리본 악단의 댄싱 무드 연주가 
    한국에서 대히트하면서 파퓰러 넘버에 끼게 되었다.
    
    47.  A Walk in the Black Forest  -  Horst Jankowski
    경쾌한 터치의 피아노 연주는 "숲을 걷자" 라고 하는 것보다도 
    "숲을 달리자" 라고 하는 느낌이 드는 작품으로 리듬을 새기는 
    기타의 커팅에 피아노의 주선율보다 더욱 깊게 원근감 있는 사운드
    처리가 베풀어지고 있는 명곡이다.
    
    48.  Rain  -  Jason Becker
    원래 벨기에에서 활약한 그룹 로스마야스(Los Mayas)의 히트곡으로 
    1964년 멤버의 한사람인 죠반 웨트(Zorban Wet)가 작곡하고 벨기에에서 
    히트된 후 프랑스에 소개되어 샹송으로 불려지기도 했다. 
    프랑스의 젊은 기타리스트 클로드 치아리도 연주하여 그를 더욱 유명하게 
    만든 곡이다. 
    1965년 우리나라에서는 방송전파를 타고 소개되었고, 그후 점차 널리 애청
    되었으며, 이 멜로디는 또한 그리이스의 영화 "밤안개 속의 데이트" 의 
    주제곡으로도 삽입되어 더욱 유명해졌다. 
    이 곡은 젊은 나이에 불치병에 걸린 아까운 천재 기타리스트 제이슨 베커
    (Jason Becker, 1969 - ) 연주다.
    
    49.  Forever in Love  -  Kenny G
    소프라노 색소폰으로 국내에 재즈 열풍을 일으킨 케니지(Kenny G,
    1956 - )의 대표작이다.
    
    50.  Forever with You  -  Modern Pops Orchestra
    원곡은 가사가 있었던 음악인데 별로 인기를 끌지 못했으나 70년대
    초반 일본의  "Modern Pops Orchestra" 에 의해 연주되어 유명해
    졌다고 한다.
    국내에선 1970년 5월 "언제까지나 그대와 함께" 라는 제목으로 모던
    팝스 오케스트라 연주앨범에 수록되어 소개되었던 곡으로 이 악단은
    당시 일본 레코드회사들의 임시 편성된 악단으로 현존하지 않는다.
    
    51.  Wonderland by Night  -  Bert Kaempfert
    1960년대 국내에서 가장 인기를 모은 러브 사운드의 주인공 "베르트
    켐페르트 악단" 의 히트곡이다. 
    특히 독일 출신 중 미국시장을 석권한 아티스트는 베르트 켐페르트
    (Berthold Heinrich Kämpfert, 1923 - 1980)가 최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자국의 병사들을 위문하기 위해 조직된 악단으로
    전쟁의 아픔을 안겼던 적국에게 물리력이 아닌 선율공습을 단행하여
    재패하였으니, 보복치도 꽤나 낭만적이며 아름답다 할 수 있다. 
    이 곡은 1961년 1월부터 3주동안이나 미국에서 1위를 기록하였고, 
    그외 유명 가수들이 앞다투어 취입하여 60년대 전세계적으로 히트가 
    되었던 곡이다.
    
    52.  Il Silenzio  -  Nini Rosso
    이태리의 트럼펫터 니니 로소(Nini Rosso, 1926 - 1994)의 연주로
    너무나 유명한 트럼펫 무드의 명곡이다. 
    니니 로소가 발표한 레코드는 여러나라의 인기순위 넘버원에 오름과
    동시에 밀리언셀러를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모은 작품이다.
    
    53.  Concerto de La Mer  -  Jean Claude Borelly
    70년대 후반 프렌치 사운드를 주도했던 프랑스 출신의 장 끌로드 
    보렐리(Jean Claude Borelly, 1953 - )의 1976년 히트곡이다. 
    국내 팬들에게는 "바다의 협주곡" 으로 잘 알려진 이 곡은 1980년에 
    발표된 "돌란스 멜로디(Dolannes Memody)" 와 함께 큰 인기를 
    끌었다.
    
    54.  Tuff  -  Ace Cannon
    우리나라에선 전후 한바탕 팝송붐이 있었다. 
    청순가련한 데비 레놀즈(Debbie Reynolds, 1932 - 2016), 세련된 
    왈츠의 맛을 보여주었던 패티 페이지(Patti Page, 1927 - 2013) 등 
    많은 팝스타가 태어났다. 
    그리고 한국어 제목이 붙여지고 사랑받게 된 작품도 많다.
    그런 음악의 대표작 중 하나가 바로 "미망인의 부르스" 라 불리는
    "Tuff" 이다.
    
    55.  Time is Tight  -  Booker T & Mgs
    아마도 완전한 연주만의 히트곡을 발표한 최초의 록 그룹이었다고
    할 수 있는 부커 티 엔더 엠지스는 60년대 멤피스 사운드의 창조자로
    가장 잘 알려졌다.
    
    56.  Rise  -  Herb Alpert
    이전의 라틴 팝으로부터 멋을 부린 퓨전으로 변신했던 시기에 발표
    하였던 허브 앨퍼트(Herb Alpert, 1935 - )의 걸작이다.
    
    57.  Serenade to Summertime  -  Paul Mauriat
    여름이면 생각나는 폴 모리아의 1969년 작품으로 라디오 시그널로 
    유명한 작품이다.
    
    58.  Recuerdos de La Alhambra  -  Narciso Yepes
    1952년 프랑스 영화  "금지된 장난(Jeux interdits)" 의 음악을 맡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던 1927년 스페인 동남부의 로르카니 출신의 
    작곡가겸 기타리스트 나르시소 예페스(Narciso Yepes, 1927- 1997)의 
    연주다.
    
    59.  Amsterdam Sur Eau  -  Claude Ciari
    프랑스의 팝 기타리스트 끌로드 치아리(Claude Ciari, 1944 - )의 
    70년대 말 작품으로 멋과 낭만이 깃든 감미로운 연주곡으로 끌로드
    치아리는 1963년 첫 솔로작 "Hushabye" 를 발표한 후 일약 스타로 
    뛰어오른 팝기타리스트로 주요 작품으로는 "첫 발자욱(Le premier
    pas)" 과 함께 "안개 낀 밤의 데이트(La Playa)",  "나부코 기타
    (Nabuco`s Guitar)",  "엠마누엘 부인(Emmanuelle)" 등이 있다.
    
    60.  Calcutta  -  Lawrence Welk
    독일계 미국인 로렌스 웰크(Lawrence Welk, 1903 - 1992)는 폴카를 
    미국에서 대중화시킨 큰 공로자 중 한 사람이다.
    그의 음악의 대부분이 폴카의 리듬을 기반으로 작곡된 경쾌한 
    음악이라 그는  "폴카의 제왕" 이란 애칭으로 불렸고, 그의 산뜻한
    연주스타일은 샴페인을 마시는것 같다고 해서  "샴페인 뮤직" 이라
    부르기도 했다.
    그의 연주곡 중 가장 큰 히트곡인 이 곡은 1961년 2월 2주 연속으로
    빌보드차트 1위에 오르는 빅히트를 친다.
    1958년 작곡된 독일팝송인 이 곡은 여러번 노래제목이 바뀌었고 
    최종적으로 인도 캘커타의 젊은 여인이란 뜻의 "Ladies of Calcutta" 를
    줄인  "Calcutta" 로 제목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