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곡

한국인이 좋아하는 베스트 연주곡 100선 (4)

산 야 로 2019. 5. 18. 10:17









한국인이 좋아하는 베스트 연주곡 100선 [ IV ]
[ 61 - 80 ]  연속듣기

    
    61.  Consuelo's Love Theme  -  James Galway & Cleo Laine
    아일랜드가 배출해낸 뛰어난 플룻 연주자 제임스 갈웨이는 듣기 
    쉬운 클래식 소품이나 영화음악의 리메이크, 가볍고 무드 넘치는 
    연주음악으로 팬베이스를 폭넓게 확대해 온 연주자이면서 동시에 
    켈트 음악이나 정통클래식을 테마로한 앨범들을 틈틈이 발표하면서
    보다 폭넓은 음악세계를 자신의 앨범속에 포함시켜온 아티스트이다. 
    "Consuelo's Love Theme" 는 보컬리스트 클레오 레인(Cleo Laine,
    - 1927 - )과 함께 한 1980년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데 척 맨지오니
    (Chuck Mangione, 1940 - ) 가 연주했던 영화 "산체스의 아이들
    (Los Hijos de Sanchez)" 의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고색창연한 플룻과 허밍으로 이어지는 보컬의 어울림 속에는 아늑한
    꿈결같은 매력이 숨쉬고 있다. 
    영국 출신의 백인여성 재즈가수 클레오 레인(Cleo Laine, 1927 - )의 
    1980년 작품이다. 
    
    62.  Jeg Ser Deg Sote Lam  -  Susanne Lundeng
    노르웨이 출신의 수산네 룬뎅(Susanne Lundeng - 1969) ...
    그는 과감하게 자신의 음악적인 뿌리가 자신의 혈관을 타고 숨쉬는 
    노르웨이 민족의 음악임을 깨닫고 점차 사라져가는 노르웨이의 특히 
    북노르웨이 지방의 포크 음악을 찾아 채보, 채록을 했고 잊혀져가는
    노르웨이의 아름다운 정서를 찾아다니며 20대를 보냈다. 
    마치 노르웨이의 위대한 작곡가인 그리그(Edvard Grieg, 1843 
    - 1907)와 위대한 작가 입센(Henrik Johan Ibsen, 1828 - 1906)이 
    그러하듯 가장 노르웨이적인 아름다움의 근원을 찾아내기 위한 그의 
    노력은 많은 결실을 거두어 노르웨이 정부의 연구와 더불어 수많은 
    상들이 그녀에게로 쏟아졌다. 
    수산네 룬뎅의 1997년 작품이다.
    
    63.  La tristesse de Laura  -  Patrick Juvet
    프랑스 출신 팝피아니스트 패트릭 주베(Patrick Juvet, 1950 - )의
    1976년 작품으로 같은 제목의 영화 주제가다.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Ballade pour Adeline)" 함께 70년대 
    후반부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던 팝 피아노 연주곡의 명곡이다.
    
    64.  La Ragazza de Bube  -  Cario Rustichelli
    살인죄로 14년의 형을 언도받고 복역 중인 부베를 2주일에 한번씩
    면회하는 그의 약혼자 마라의 차속에서의 회상장면으로 시작되는 
    영화의 주제곡이다. 
    음악은 "철도원(Il Ferroviere)" 에서 좋은 곡을 써서 호평 받았던
    카를로 루스티첼리(Cario Rustichelli, 1916 - 2004)의 작품이다.
    
    65.  It's a Lonesome Old Town  -  Billy Vaughn
    60년대 초 빌리 본의 연주로 알려지기 시작한 이 멜로디는 후에 
    "밤안개" 라는 우리 제목으로 현미(玄美, 1938 - )가 노래해 더욱
    대중적 멜로디가 되었던 60년대의 향수에 젖게하는 명곡이다.
    
    66.  The Poet and I  -  Frank Mills  
    이 곡은 1974년 레코딩된 후 1978년 겨울 크리스마스가 되어서야
    유럽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의 음악 차트를 석권했고, 같은 해 미국 
    팝차트와 40여개국에서 넘버원을 기록한다. 
    이후 이 작품의 인기는 1년동안 계속 유지되었다.
    전세계에서 10여개의 플래티넘과 20여개의 골드앨범을 기록한 
    음악은 지금도 우리의 생활에 깊숙히 스며들어 살아 숨쉬고 있는
    것를 느낄 수 있는 캐나다 출신의 이즈리스닝 계열의 곡으로 1979년
    발표된 작품이다.
    
    67.  Love Theme from "Romeo & Juliet"  -  Henry Mancini
    세익스피어의 희곡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 은 영화로는 50여편 
    이나 만들어졌다. 
    그 중에서 1968년 영국과 이탈리아가 합작한 "로미오와 줄리엣" 이
    흥행에서 가장 히트했다. 
    그리고 그 주제음악 또한 가장 파퓰러한 명곡이 되었다.
    
    68.  Implora  -  Jean Philippe Audin & Diego Modena
    월드뮤직으로 장 필립 오딘(Jean Philippe Audin, 1955 - )과 디에고
    모데나(Diego Modena, 1961 - )의 오카리나와 첼로연주가 멋진 
    하모니를 이룬 1992년 작품이다.
    
    69.  That Happy Feeling  -  Bert Kaempfert
    베르트 켐페르트(Bert Kaempfert, 1923 - 1980)의 대표곡 가운데 
    한 곡인 "That happy feeling" 은 1962년 발표된 앨범  "A Swingin'
    Safari" 에 수록된 곡으로 60년대 동아방송의  "3시의 다이얼" 과 
    80년대 황인용의  "영 팝스" 시그널 뮤직으로 널리 알려진 곡이다. 
    
    70.  Under the Double Eagle  -  Josef Franz Wagner
    초등학교 시절 아침조회를 마치고 팔을 흔들면서 줄맞춰서 교실로
    들어가는 기억이 어렴풋이 피어나게 하는 행진곡이다. 
    
    70.  Under the Double Eagle  -  Josef Franz Wagner
    초등학교 시절 아침조회를 마치고 팔을 흔들면서 줄맞춰서 교실로
    들어가는 기억이 어렴풋이 피어나게 하는 행진곡이다. 
    
    72.  Pluie D'Ete  -  Gheorghe Zamfir
    아름답고 부드러운 신선한 소리를 내는 마치 꿈속에서나 들을 수 
    있는 환상의 선율 팬 플룻 루마니아의 민속악기이다.
    게오르그 잠피르(Gheorghe Zamfir, 1941 - )의 팬 플룻 연주로 
    유명한 이 곡을 들으면 비오는 여름날의 풍경이 연상되는 매우 
    전원적인 소리라는 생각이 든다. 
    
    73.   San Antonio Rose  -  Floyd Cramer
    웨스턴 스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밴드 리더겸 휘들 주자 밥 윌스
    (Bob Wills, 1905 - 1975)의 작품으로, 1961년 후로이드 클레이머
    (Floyd Cramer, 1933 - 1997)의 피아노 솔로 연주가 화제가 되었던
    곡이다. 
    
    74.  Laura  -  Ace Cannon
    애절함이 절절히 묻어나는 이 곡은 영화  "로라 여름날의 그림자"
    (Laura Les Ombres De Lete)" 의 주제곡이다. 
    원래 프랑스 출신의 팝 피아니스트 패트릭 주베(Patrick Juvet, 
    1950 - )의 1976년 곡으로 동명의 영화 주제가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 와 함께 70년대 후반부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던 연주곡의
    명곡이다. 
    과거 어머니의 연인이었던 남자를 그 딸이 사랑한다는 비극적인
    내용으로 동양적 사고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영화니까 ...
    끊어질 듯 이어질 듯, 흐느끼듯이 이어지는 멜로디로 겨울비 내리는
    오후, 약간은 우울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곡인 것
    같다.
    미국 출신의 색소폰 연주자 에이스 캐논(Ace Cannon, 1934 - )의 
    대표작이다.
    
    75.  I Want Some Lovin'  -  Louis Prima
    이 곡은  "Tonight We Love" 라는 제목으로 캐터리나 발렌트
    (Caterina Valente, 1931 - )의 노래로 많이 알려지기도 했다.
    루이스 프리마(Louis Prima, 1910 - 1978)는 이태리 이민자 아들로 
    미국 뉴 올리언스(New Orleans) 주에서 태어난 가수, 작곡자겸 
    트럼펫 연주자로  "The King of the Swingers" 라는 별명답게 스윙
    음악의 선구자였다.
    스윙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세상에 알렸고 그로 인해 1900년대
    미국 음악을 대표하는 음악가로 평가받았다.
    60년대 문화방송 음악 프로그램  "한밤의 음악편지" 시그널 곡이기도
    하다.
    
    76.  Aka To Guro No Blues  -  Sil Austin 
    미국 출신 흑인 색소폰 주자 실 오스틴(Sil Austin(1929 - 2001)의 
    대표적인 경음악이다.
    
    77.  Reflections of Passion  -  Yanni 
    1954년 11월 14일 그리스의 칼라마타(Kalamata)에서 태어난 야니는
    올림픽 수영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을 정도로 뛰어난 운동선수였다.
    18세 때 지금까지 계속 활동 근거지로 삼고있는 미국으로 건너가 
    미네소타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는데,
    카멜레온이라는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에서 활동을 시작해 1986년에
    솔로 데뷔 앨범  "Keys to Imagination" 을 발매했고 이후  "Out of
    Silence)"(1987),  "Chameleon Days"(1988), "Optimystique"(1989),
    Niki Nana"(1989) 등 매년 한 두장씩의 앨범을 꾸준히 발표했다. 
    그 후에도  "Reflections of Passion"(1990),  "In Celebration of Life"
    (1991),  "Dare to Dream"(1992),  "In my time"(1993)과 화제의 
    아크로폴리스 라이브 실황인  "Live at the Acropolis" (1993) 등을 
    내놓았다.
    이 곡은 야니의 1988년 작품이다.
    
    78.  Bossa Baroque  -  Dave Grusin
    1934년 6월 26일 콜로라도주 덴버시의 리틀레튼에서 태어난 재즈의 
    거장 (데이브 그루신은 GRP 레이블의 사장이자 세계적인 키보디스트,
    레코드 프로듀서, 영화음악 작곡가, 편곡자, 솔로 아티스트 등 다양한 
    이름으로 알려진 재즈 뮤지션이다.
    바이올린 주자인 그의 아버지에게서 영향을 받으며 일찍이 클래식
    음악을 접하며 성장하였으며, 피아노를 4세때 부터 배웠으며, 
    콜로라도 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학교 수업후에는 연주경험을
    위해 테리 깁스(Terri Gibbs, 1954 - ),  아트 페퍼 (Art Pepper, 1925 
    - 1982),  아니타 오데이(Anita O'Day, 1919 - 2006),  기타리스트
    조니 스미스(Johnny Smith, 1922 - 2013) 등의 세션으로 활동하였다.
    1982년 발표된 앨범에 수록된 클래시컬한 분위기의 퓨전 재즈연주곡
    이다.
    
    79.  Harlem Nocturne  -  Sam Taylor
    색소폰의 특징이 한껏 묻어나는 곡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할렘 
    녹턴" 은 조금은 음침하고 우수에 젖은 듯한 뉴욕의 흑인 거주 
    지역인 할렘가의 밤을 잘 스케치한 재즈곡으로 1940년 트롬본 주자 
    얼 헤이겐(Earle Harry Hagen, 1919 - 2008)이 작곡하였다. 
    그 이후로 수많은 음악인들이 연주하였지만, 샘 테일러(Sam Tayler,
    1916 - 1990)와 실 오스틴(Sil Austin, 1929 - 2001)의 테너 색소폰
    연주가 각별히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특히 빌 클린턴(Bill Clinton, 1946 - )전 미국 대통령의 애청곡
    모음집에는 데이빗 샌본(David Sanborn, 1945 - ) 연주곡이 수록되어
    있어 주목받았던 곡이기도 하다. 
    1960년대 후반에는 부츠 란돌프(Boots Randolph, 1927 - 2007), 
    에이스 케논(Ace Cannon, 1934 - ),  (에이스 케논),  
    샘 테일러, 실 오스틴 등의 색소포니스트들이 많은 곡들을 발표해서
    국내에 재즈가 정착되기전 많은 연주자들이 이들의 곡을 앞 다투어 
    연주를 하였다.
    이중에서도 샘 테일러의 곡들은 일반 대중들에게는 사랑을 많은 
    사랑은 받지 못했지만, 연주인들에게는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80.  Moon River  -  Acker Bilk
    도회의 애수를 촉촉이 담은 이 로맨틱한 무드의 멜로디는 영화
    음악의 명곡으로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 1929 - 1993)과 죠지 페파드(George
    Peppard, 1928 - 1994)가 주연한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Break
    -fast at Tiffany)" 의 주제곡으로 1961년 아카데미 주제가상, 같은해 
    그래미상에서 최우수 노래상 등에 빛나는 작품이다.
    헨리 멘시니 (Henry Mancini, 1924 - 1994)가 곡을 만들고 나중에
    죠니 마사(John Herndon Mercer, 1909 - 1976)가 가사를 붙였는데
    마사는 영화의 시나리오를 몇번이고 읽은 후 강의 분위기 있는 글을
    작사한 것이다.
    곡과 가사가 준비된 후 곡목이 결정이 되지 않아  "June River", 
    "Red River",  "Biue River" 등 여러 제목을 생각 했으나, 결국 "Moon 
    River" 로 결정했다는 일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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