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ann Strauss JR
봄의 소리’는 왈츠의 황제 요한스트라우스가 자신의 오페레타가
‘유쾌한 전쟁 부다페스트’에서 초연되는 지휘를 위해 58세 되던 1883년 2월 헝가리에서
우연히 초대된 디너피티에서 이미 친분이 두터웠던 리스트와
집 여주인의 연탄을 바탕으로 즉흥적으로 하나의 왈츠를 다듬어 내어
그곳 청중들에게 들려준 왈츠곡이다.
짤막한 전주를 거쳐 세 개의 작고 우아한 왈츠가 이어지고 첫 왈츠의 주요부를
재연하며 끝을 맺는 형식이다.
1883년 경에 작곡된 이 작품은 원래는 소프라노 독창곡으로 작곡되었지만 왈츠는
18세기말 경부터 오스트리아에서 발생한 보통 빠르기의 4분의 3박자 무곡을 말한다.
요한 슈트라우스 1세와 아들인 2세, 그의 동생인 요세프 슈트라우스 3부자는 왈츠가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대중적인 장르로 자리잡게 한 일등 공신들이다.
특히 요한 슈트라우스 2세(1825-1899)는 '왈츠의 왕'으로 불리며, 400여 곡의
왈츠를 통해 간소한 관현악법으로 경쾌하고 따뜻한 음악을 자곡하여
왈츠의 수준을 높였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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