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리(別離)
우리 다시는 만나지 못하리
그대 꽃이 되고 풀이 되고 나무가 되어
내 앞에 있는다 해도
차마 그대 눈치채지 못하고
나 또한 구름 되고 바람 되고 천둥이 되어
그대 옆을 흐른다 해도
차마 나 알아보지 못하고
눈물은 번져 조그만 새암을 만든다
지구라는 별에서의 마지막 만남과 헤어짐
우리 다시 사람으로는
만나지 못하리
- 나태주 詩
남택상
우리나라 NewAge Music의 선구자이며 클래식 음악과
모던 음악을 접목시킨 Cross-over 음악의 새로운 연주를 시도하여
정착시킨 피아니스트이다.
한국적 정서와 감성을 잘 표현하여 국내 음악 팬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으며
아직까지도 애호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연주가이다.
현재 Paris에서 활동중.
Melancholy Smile (우울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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