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참 좋다 걸을 수 있는 두 다리 아름다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 행복을 표현할 수 있는 입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는 눈 이것 만으로도 이미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젊은 청춘 직장에서 다 보내고 나이들어 인생 2막을 길을 연지 어언 3년 새 삶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고 아직은 나를 필요로 하는 일이 있고 구속되지 않고 내 일에 보람을 느끼수 있는 지금이 참 좋다. 어린 녀석들 어른되어 자기 둥지를 틀고 나름의 삶을 살아가고 이제 나도 내 소리를 낼 수 있는 지금이 참 좋다. 먼길 돌고 돌아 자족할 수 있는 내 자리를 찾은 것 같은 지금이 참 좋다. 지금이 참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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