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년(中年) ♣ 어떤 이름은 세상을 빛나게 하고 또 어떤 이름은 세상을 슬프게도 하네 우리가 살았던 시간은 되돌릴 수 없듯이 세월은 그렇게 내 나이를 더해만가네 한때 밤잠을 설치며 한 사람을 사랑도 하고 삼백예순하고도 다섯날을 그사람만 생각 했지 한데 오늘에서야 이런 나도 중년이 되고 보니 세월의 무심함에 갑자기 웃음이 나오더라 훠이 훨훨훨 날아가자 날아가 보자 누구라는 책임으로 살기에는 내 자신이 너무나도 안타까워 훠이 훨훨훨 떠나보자 떠나 가보자 우리 젊은 날의 꿈들이 있는 그 시절 그 곳으로 한때 밤잠을 설치며 한 사람을 사랑도 하고 삼백예순 하고도 다섯날을 그 사람만 생각했지 한데 오늘에서야 이런 나도 중년이 되고보니 세월의 무심함에 갑자기 웃음이 나오더라 훠이 훨훨훨 날아가자 날아가보자 누구라는 책임으로 살기에는 내 자신이 너무나도 안타까워 훠이 훨 훨훨 날아가자 날아가보자 우리 젊은 날의 꿈들이 있는 그 시절 그곳으로 꿈도 많았던 지난 날 그 시절로 |
'쉼터S-가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중해 /박상민 (0) | 2015.09.19 |
---|---|
니가 그리운 날엔 - 박상민 (0) | 2015.09.19 |
통나무집 - 소리새 (0) | 2015.08.16 |
양해승 / 벌 (0) | 2015.06.07 |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 / 임희숙 (0) | 2015.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