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S-외2

The River In The Pines(솔밭사이로 강물은 흐르고 ) /sung by Joan Baez

산 야 로 2017. 4. 9. 13:30


 

 

The River In The Pines


Sung by Joan Baez


솔밭사이로 강물은 흐르고 / 조안 바에즈




 

 


. 그 녀의 노래 'The River in the Pines (솔밭 사이로 강물

은 흐르고)'. 수정같은 목소리의 조안이 감미롭게 부르는 이

노래는 사실은 한 젊은 부부를 위한 슬픈 사랑의 노래다.


. 갓 결혼한 연인 메리를 두고 찰리는 급류에 휩쓸려 아내 곁을

떠난다. 솔밭 사이로 흐르는 강가의 무덤, 젊은 두 연인의 영혼

을 위하여 누군가 야생화를 심는데...


. 노랫말의 내용이, 미국 위스콘신주에 사는 메리는 이른 봄에

피는 장미 꽃망울보다 더 달콤한 아가씨입니다. 그녀는 치페와

(Chippewa River)에서 일하는 사랑하는 River boy

(강소년) 찰리를 생각할 때마다 유쾌해지고 행복해 집니다.


. 메리와 찰리는 꽃망울이 터지고 새들이 울기 시작하는 이른

봄에 결혼합니다. 찰리는 말합니다.“초가을, 과일들이 와인

병속에 있을 때 사랑하는 당신에게 River in the pines 에서

돌아 오겠다”고..... 그러나, 불길하고도 음울한 급류소리를

듣고도 강으로 일하러 나간 찰리의 시신은 바위틈에서 발견

됩니다.


. 옆에서는 소리없이 물결만 찰랑댔고 떡갈나무 잎사귀는 바람

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 뗏목을 타고 내려 오는

사람들은 젊은 두 사람이 함께 묻혀 있는, 강옆의 외로운 무덤

에 가서 들꽃을 심었다는 노랫말의 내용입니다.


. 아마, 메리도 사랑하는 찰리와 운명을 같이한 모양이군요.
동화보다도 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노래의 배경


< Wisconsin's Chippewa River >

 

<노래의 배경지인 미국 위스콘신州에 있는 치페와강>

 


 



《 사진설명 》

Chippewa (Chippeway)

. 치페와 or 치퍼웨이. 북미 위스콘신주의 地名. 인디언 종족

또는 인디언 집단 거주지역을 의미함. 단, 여기서는 노래의

배경지인 치폐와강(Chippewa River)의 의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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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크뮤직의 거장 'Joan Baez',


. 70년대 우리나라에 포크 열풍이 불었다면 미국에서는 60년

포크록밥 딜런과 여성 포크음악의 선두주자 조안 바에즈

를 중심으로 포크 음악이 큰 인기를 끌었다.


. 특히 밥 딜런과 조안 바에즈는 61년부터 65년까지 연인 관계

를 유지하며 음악적 파트너로서 포크 음악의 인기에 큰 영향을

미친다.


. 1940년 1월 9일 뉴욕주 스테이턴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그녀

는 50년대 후반 캠브리지와 보스턴에서 자신의 기타 반주로

노래하며 음악생활을 시작했다. 그후 포크의 천국인 그리니치

빌리지로 활동무대를 옮기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 하였다.


. 1959년 캠브리지(Cambridge)의 포크음악클럽인 클럽 47

(Club 47) 에서 정식으로 노래하기 시작한 바에즈는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The Newport Folk Festival)을 통하여

대중에게 알려지게 되었으며 1960년 포크 전문 레이블인

뱅가드(Vanguard Recording Society)와 장기 계약을

맺고 음반들을 발매하였다.


. 바에즈는 1961년 뉴욕에서 밥 딜런을 만나 함께 전국 순회

공연을 하며 흑인들의 인권 향상을 위한 인종차별 철폐운동

앞장서고 월남 반전평화운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 베트남 전쟁이 끝나가면서 바에즈의 활동도 변화되어 전통

포크의 모습에서 새로운 음악스타일로 옮겨가게 되었다.


. 이때부터 순수 포크 음악이 아닌 대중적인 음악을 추구하게

된다.


. 우리나라 양희은씨가 번안하여 인기를 끈 Mary Hamilton

(아름다운 것들)등을 발표하여 우리나라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기도 하였다.


. 그후로 79년까지 앨범을 발매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며

전성기를 마치게 된다.

 



 


The River In The Pines

sung by Joan Baez

솔밭사이로 강물은 흐르고 / 조안 바에즈


Oh, Mary was a maiden

When the birds began to sing
She was sweeter than the blooming rose
So early in the spring.


오, 메리는 순결한 처녀였지요.
새들이 노래를 시작하는 이른 봄날에
향기를 머금고 활짝 피어나는 장미처럼
그녀의 모습은 그윽한 아름다움이었죠.

Her thoughts were gay and happy
And the morning gay and fine
For her lover was a river boy
From the river in the pines

그녀는 오직 즐거움과 행복만을 생각했지요.

화창한 어느 날 아침 그녀는 우연히
강가의 소년을 만나 사랑하게 되었죠.
솔밭사이를 흐르는 강가에서….


Now Charlie he got married
To his Mary in the spring

When the trees were budding early
And the birds began to sing


어느 봄날 찰리는 사랑하는 메리와
결혼을 했습니다.

나무에서 새싹이 움트고
새들이 노래를 시작하는
이른 봄날의 일이었죠.


But early in the autumn
When the fruit is in the wine

I'll return to you, my darling
from the river in the pines

하지만 이른 가을 어느 날
와인이 익어갈 무렵에

" 내 사랑아, 난 꼭 돌아올 거야." 라고
말하며 솔밭 사이의 강가를 떠나갔어요.


'Twas early in the morning
In
Wisconsin's dreary clime
When he rode the fatal rapids
For that last and fatal time

그가 피할 수 없는 급류에 휩쓸려
마지막 운명을 맞이한 것은

위스콘신 지방의 날씨가 음울했던
어느 날 이른 아침이었습니다


They found his body lying
on the rocky shore below

Where the silent water ripple
and the whispering cedars blow

고요한 강물이 잔물결 치고
삼(杉)나무가 바람결에 속삭이는

바위투성이의 강 하류에서
사람들은 그의 시체를 발견했지요

Now every raft of lumber
That comes down the
Chippewa
There's a lonely grave
that's visited by drivers on their way

지금도 원목을 실은 뗏목들이
치페와江으로 떠내려가고 있어요

그 길목에는 자동차 여행자들이 오가며 찾는
외로운 무덤이 하나 있지요.


They plant wild flowers upon it
in the morning fair and fine

'Tis the grave of two young lovers
from the river in the pines


어느 화창하게 갠 맑은 날 아침
그 무덤에 사람들은 야생화를 심어주었어요

그 무덤은 솔밭사이를 흐르는 강가에
살던 젊은 두 연인들을 위한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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