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소견을 단견(短見)이라 하고,..
허망한 생각을 망견(妄見)이라 하고,..
넓지 못한 생각을 관견(管見)이라 하고,..
편협한 견해를 편견(偏見)이라 하고,..
애초부터 머리 속에 들어가 있는 고정적인 관념을
선입견(先入見 또는 고정관념)이라 하고,..
어떤 근거에 의하지 않은
자기 상상(想像)의 견해를 억견(臆見)이라 하고,..
올바르지 못한 생각을 사견(邪見)이라 하고,..
어리석은 생각을 우견(愚見)이라 하고,..
천박한 생각을 천견(淺見이라 하고,..
잘못된 견해를 유견(유見)이라 하고,..
자기의 잘못된 견해를 아견(我見)이라 하고...
모두 다 잘못된 견(見)이다.
인간은 자기 중심, 소아 위주(小我爲主),
자기의 감정과 이해득실(利害得失)을 중심으로...
사물을 보기 때문에 이와같이 잘못된 판단을 하는 것이리라...
증오와 부정(否定)과 비굴과 질투의 안경을 쓰고
사물을 바라 보는 사람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가...
명경지수(明鏡止水)와 같은 마음으로 인생과 세계를 보자...
광풍제월(光風霽月)과 같은 맑고 깨끗한 정신으로 사물을 보자...
사물을 보는 나의 눈과 마음을 깨끗이 하자...
거울에 먼지가 앉으면 사물이 바로 보이지 않는 것 처럼...
흘러가는 물은 사물을 바로 비추지 못하는 것 처럼...
맑은 거울과 고요한 물만이 사물을 바로 비출 수 있다.
사물을 바로 보고(正見),...
탁월한 생각을 갖고(高見),...
뛰어난 판단을 내리고(達見),...
멀리 앞을 내다 본다는(先見) 것은...
참으로 어렵지만...
현명한 사람들과 복잡한 관계가 어울어지는...
이 시대를 살아 가는 마당에는 피할 수 없는 행동 양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