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가고싶다 -안도현 50501^34c4u-kz_7aFN283d4^http://www.youtube.com/watch?v=VJ_F9nZmT78 50502^34c4u-kz_7aFN283d4^http://www.youtube.com/watch?v=VJ_F [시낭송] 그대에게 가고 싶다 (안도현 시) - 스타리 낭송 / 라빵 연주u 그대에게 가고싶다 -안도현 그대에게 가고싶다 해 뜨는 아침에는 나도 맑은 사람이 되어 그대에게 가고싶다 그대 보고.. 그리움 2010.03.02
번뇌 번 뇌(煩惱) 보고 싶은 만큼 나도 그러하다네 하지만 두 눈으로 보는 것만이 다는 아니라네 마음으로 보고 영혼으로 감응하는 것으로도 우리는 함께일 수 있다네 결국 있다는 것은 현실의 내 곁에 존재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이미 한 하늘 아래 저 달빛을 마주보며 함께 호흡을 하며 살고 .. 그리움 2010.02.24
보고 있어도 보고픈 당신입니다 보고 있어도 보고픈 당신입니다 보고 있어도 보고픈 당신입니다 항상 무엇을 하던 제일 먼저 떠오르는 얼굴 눈을 떠도 눈을 감아도 밥을 먹어도 밥을 굶어도 꿈이나 생시나 불연 듯 갑자기 떠오르는 얼굴 잊은 듯 또 생각이 나고 비가 올 때도 눈이 올 때도 나보다도 걱정이 되고 무의식.. 그리움 2010.02.24
이름없는 여인이 되어 이름없는 여인이 되어 - 노천명 - 어느 조그만 산골로 들어가 나는 이름없는 여인이 되고 싶소 초가 지붕 박넝쿨 올리고 삼밭에 오이랑 호박을 놓고 들장미로 울타리를 엮어 마당엔 하늘을 욕심껏 들여놓고 밤이면 실컷 별을 안고 부엉이가 우는 밤도 내사 외롭지 않겠소 기차가 지나가 .. 시향 2010.02.23
길 위에서의 생각 길 위에서의 생각 / 류시화 집이 없는 자는 집을 그리워하고 집이 있는 자는 빈 들녘의 바람을 그리워한다. 나 집을 떠나 길 위에 서서 생각하니 삶에서 잃은 것도 없고 얻은 것도 없다 모든 것들이 빈 들녘의 세월을 몰고 다만 멀어져 갔다 어떤 자는 울면서 웃을 날을 그리워하고 웃는 자.. 삶에 풍경 2010.02.20
소유할 수는 없지만 간직할 수는 있습니다. 소유할 수는 없지만 간직할 수는 있습니다 / 이외수 온 생애를 바쳐서 사랑할 수 있는 대상은 부지기수지만 온 생애를 바쳐서 소유할 수 있는 대상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부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내 마음이 우주와 같은 크기를 가지고 있다면 문제는 달라집니다.. 아무리 멀리 .. 그리움 2010.02.20
담쟁이는 말없이 벽을 넘는다/도종환 담쟁이 / 도종환 저것은 벽 어쩔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한방울 없고 씨앗 한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때 담쟁이는 서두르지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뼘이라도 여럿이 꼭 여럿이 함께 손을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 시향 2010.02.20
고슴도치의 사랑 고슴도치의 사랑 | 좋은글/유... 2006/04/06 10:03 고슴도치의 사랑 고슴도치의 한 마리에 보통 5천 개의 가시가 있다고 합니다. 이 많은 가시를 가지고도 고슴도치는 서로 사랑을 하고 새끼를 낳고 어울린 다고 합니다. 어떻게 가능할까요. 조심조심 바늘과 바늘사이, 가시와 가시사이를 잘 연결해서 서로 .. 그리움 2010.02.15
높히 나는 새가 멀리 본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법구경은 말합니다. 『진리의 선물보다 더 좋은 선물이 없고, 진리의 맛보다 더 좋은 맛이 없고, 진리의 기쁨보다 더 좋은 기쁨이 없으며, 욕망의 소멸보다 더 좋은 승리는 없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은 진리 보다는 눈앞의 현실이 더 중요하게 보입니다. 욕망.. 쉼터-글 2010.02.15
법정스님이 좋은 글 ☞법정스님의 좋은 글☜ 내가 두 귀로 들은 이야기라 해서 다 말할 것이 못되고 내가 두 눈으로 본 일이라 해서 다 말할 것 또한 못된다!!~~ 들은 것은 들었다고 다 말해 버리고, 본 것을 보았다고 다 말해버리면, 자신을 거칠게 만들고 나아가서 궁지에 빠지게 한다. 현명한 사람은 남의 욕.. 삶에 풍경 2010.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