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수선화
따사로운 바람결에
두 마음 하나되 웃던날
그대 미소 너무나 그리워
오늘도 이 길을 걷는다
눈이 부셔 노란 수선화 닮은
당신 모습에 내 마음 떨려와
그날은 어딜가고 홀로 걷는지
오늘도 그리워라
곱게 물든 저 노을에
두 마음 하나되 웃던날
그대 숨결 너무나 그리워
오늘도 이 길을 걷는다
- 정영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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