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기도 내마음의 기도 아침에 눈을 뜨면 무릅을 꿇고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내 앞에 놓인 새로운 하루가 너무 고맙다고 말입니다 힘들고 어려웠던 어제는 말끔이 잊어버리고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낍니다 비록 내가 힘들더라도 지치고 병든 사람이 편안하게 기댈 수 .. 쉼터-글 2010.05.03
물소리 바람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 법정스님 물소리 바람소리에 귀기울여 보라. 그것은 우주의 맥박이고 세월이 흘러가는 소리이고 우리가 살 만큼 살다가 갈 곳이 어디인가를 소리 없는 소리로 깨우쳐줄 것이다. 이끼 낀 기와지붕 위로 열린 푸른 하늘도 한번쯤 쳐다보라. 산마루에 걸린 구름, 숲속에 .. 쉼터-글 2010.03.23
찾아가는 마음 & 기다리는 마음 찾아가는 마음 & 기다리는 마음 누군가를 찾아 길을 떠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누군가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다리는 일보다 더 조급한 것은 찾아가는 일이고 찾아가는 시간보다 더 애타는 시간은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찾아가는 마음이 기다리는 마음보다 아름답고 기.. 쉼터-글 2010.03.22
아버지란.... 아버지란...!! 뒷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이다.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 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기가 기대한 만큼 아들,딸의 학교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겉으로는 "괜찮아, 괜찮아" 하지만, 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는 사람이다. 아버지의 마음은 먹칠.. 쉼터-글 2010.03.06
솔개의 삶 솔개의 삶 70년을 살 수 있는 솔개는 40년 정도 되었을 때 생사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고 합니다. 사냥의 1호 무기였던 날카로운 발톱이 안으로 접히면서 딱딱하게 굳어갑니다. 긴 부리도 가슴 쪽으로 구부러집니다. 깃털은 두꺼워지고 무거워 날기조차 힘들어집니다. 솔개는 두 갈래 길에.. 쉼터-글 2010.03.06
높히 나는 새가 멀리 본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법구경은 말합니다. 『진리의 선물보다 더 좋은 선물이 없고, 진리의 맛보다 더 좋은 맛이 없고, 진리의 기쁨보다 더 좋은 기쁨이 없으며, 욕망의 소멸보다 더 좋은 승리는 없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은 진리 보다는 눈앞의 현실이 더 중요하게 보입니다. 욕망.. 쉼터-글 2010.02.15
삶이 힘겹다고 느껴질땐.....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고 작게 느껴질 땐 산에 한번 올라가 보십시요. 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세상.. 백만장자가 부럽지 않습니다. 아무리 큰 빌딩이라도 내 발아래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큰 소리로 외쳐 보십시요. "난 큰 손이 될 것이다"흐흐 이상하게 쳐다보는 사람 분명 있습니다. 그.. 쉼터-글 2010.01.18
산은 구름을 탓하지 않는다. 산은 구름을 탓하지 않는다 아무 자취도 남기지 않는 발걸음으로 걸어가라. 닥치는 모든 일에 대해 어느 것 하나라도 마다 하지 않고 긍정하는 대장부(大丈夫)가 되어라 무엇을 구(求)한다, 버린다 하는 마음이 아니라 오는 인연 막지 않고 가는 인연 붙잡지 않는 대수용(大收容)의 대장부.. 쉼터-글 2009.11.29
내 마음속에 핀 사랑꽃 내 마음속에 핀 사랑꽃 누구를 사랑한다는 것은 내 삶의 기쁨과 설레임이며 아름다운 나의 희망입니다. 당신이 나를 위하여 사랑을 하고 있다기에 나의 마음을 비워두었습니다. 그 사랑이 이 마음에 촉촉이 스며들도록 내 영혼과 가슴을 비워두었습니다. 우리가 어디서부터 맺어온 인연.. 쉼터-글 2009.08.14